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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여정]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BoxLogoDev 2025. 6. 15. 21:13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우리는 이처럼 가장 성과가 약한 일에 자신의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그러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발전적 과정이 아니라 피해나 손실을 줄이기 위한 소극적 수단일 뿐이다. 성공의 비밀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 강점에 있다. 청림출판에서 새롭게 출간된 《위대한 나의 발견☆강점혁명》(2021년 개정판)은 약점을 보완하는 데에 집중되었던 모든 관심을 강점에 쏟는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하는 도널드 클리프턴의 간단한 생각에서 출발
저자
갤럽 프레스
출판
청림출판
출판일
2021.07.19

 

📖 책을 펼치며: 이 책은 조금 달랐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봤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약점을 고쳐라", "부족한 점을 채워라" — 뻔한 조언들.

그런데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은 시작부터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약점을 고치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 강점을 키워라."

갤럽의 창립자 도널드 클리프턴과 마커스 버킹엄이 30년에 걸쳐 200만 명을 분석한 끝에 만들어낸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인간의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새로운 방법을 알려줍니다.


📌 책의 핵심 아이디어 요약

🎯 강점 = 재능 × 학습 × 경험

우리 안에는 각기 다른 재능의 씨앗이 있다고 합니다. 이 씨앗을 학습과 경험이라는 비료로 키워야 비로소 강점이라는 열매가 맺힌다는 것.

🧬 34가지 재능 테마

갤럽은 이 재능들을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 실행력: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고 마무리하는 능력
  • 영향력: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능력
  • 대인관계 구축: 인간관계를 만드는 능력
  • 전략적 사고: 생각을 구조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능력

📊 내 CliftonStrengths 결과 공개

책에 포함된 코드를 통해 실제 진단을 받아봤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상위 10개의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강점 테마영역
1 긍정(Positivity) 대인관계 구축
2 공감(Empathy) 대인관계 구축
3 최상화(Maximizer) 영향력
4 미래지향(Futuristic) 전략적 사고
5 개별화(Individualization) 대인관계 구축
6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영향력
7 행동(Activator) 영향력
8 집중(Focus) 실행력
9 전략(Strategic) 전략적 사고
10 주도력(Command) 영향력
 
 
 

🤯 나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이 진단의 정확성이었습니다.

✅ 긍정 Positivity

"당신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입니다."

평소에 주변에서 저를 두고 "항상 밝다"라고 말해왔는데, 이게 단순한 성격이 아니라 재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 미래지향 Futuristic

"미래를 상상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재능."

늘 '앞으로 어떻게 될까?'를 고민하는 내 습관도 이 재능 덕분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 개별화 Individualization

"사람마다 다른 장점을 발견하는 능력."

팀원, 동료, 고객들을 바라볼 때 누구나 같은 방식으로 보지 않고, 각자의 개성과 차이를 존중하려고 했던 나를 설명해줍니다.


💼 실전에서의 강점 활용기

① SAP FI 개발자로서의 성장

5년 동안 SAP FI 개발을 하며, 제 강점들은 이렇게 드러났습니다:

  • 커뮤니케이션: 비IT 부서와 기술팀 사이에서 가교 역할 수행
  • 개별화: 각 사업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 제공
  • 전략: 반복되는 이슈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개선안 도출

덕분에 재작업이 줄고, 프로젝트 성공률이 높아졌습니다.

② 개인 프로젝트에서도 빛나는 강점

사이드 프로젝트로 앱 개발을 할 때도 강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 미래지향: 단기 유행이 아닌 미래를 내다본 아키텍처 설계
  • 긍정+행동: 본업이 바빠도 꾸준히 프로젝트를 밀고 나가는 실행력
  • 집중: 꼭 필요한 핵심 기능부터 우선 구현

결과적으로 6개월 만에 MVP를 만들었고, 유지보수 또한 수월했습니다.


🤔 약점에 대한 새로운 시각

과거엔 부족한 점을 고치려 애썼습니다.
예를 들어, **체계성(Discipline)**이 부족하다는 걸 극복하려고 노력했죠.

하지만 이제는:

  • 인정하고
  • 도움을 요청하고
  • 도구를 활용하고
  • 내 강점에 집중합니다.

이 방식이 훨씬 스트레스도 덜하고, 결과도 좋았습니다.


🤝 팀워크가 달라졌다

팀원 전체가 CliftonStrengths 진단을 받은 후:

  • 서로의 재능을 이해하게 되고
  • 자연스럽게 업무가 역할 기반으로 배분되며
  • 협업이 훨씬 원활해졌습니다.

덕분에 저는 주로 업무팀 소통 및 요구사항 분석을 맡고, 동료들은 각각 분석, 최적화, 일정관리 등에서 강점을 발휘합니다.


🌱 성장에 대한 확신

진단 이후 가장 크게 얻은 건 자기 수용입니다.

이제는:

  • '왜 나는 신기술보다 비즈니스 로직에 더 관심이 많을까?'
  • '왜 나는 SAP를 오래 하고 있을까?'

이런 고민 대신,
"나는 SAP FI라는 전문성 안에서 깊이 성장하고 있다."
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 책의 아쉬운 점

  • 재진단을 하려면 추가 비용이 듭니다
  • 서양 문화 중심이라 한국적 맥락과 조금 어긋날 수 있습니다
  • 기본 테스트는 상위 5개만 제공 (전체 34개를 보려면 추가 결제)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

추천 대상비추천 대상
자신의 진로와 재능을 탐색 중인 사람 구체적 매뉴얼만 원하는 사람
ERP/SAP 분야에서 성장 고민 중인 개발자 성격유형 진단 자체를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
사이드 프로젝트 병행 중인 개발자  
뻔한 자기계발서에 지친 분  
 

📌 마무리 한 줄 요약

“약점을 채우려 애쓰는 삶에서, 가진 것을 키워가는 삶으로.”

저에게 이 책은 인생의 방향을 바꿔준 한 권이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나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을 갖고 있다면, 이 책이 꽤 괜찮은 나침반이 되어줄 겁니다.


⭐ 평점: 4.5 / 5
📚 재독 의향: 매우 높음
💡 한 줄 평: 내 안의 보석을 찾게 해준 인생 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liftonStrengths 결과 있으신 분들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서로의 강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