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로고 입은 개발자

경제용어 6

[한국은행 경제용어 700]📌가교은행이란? 은행을 살리는 은행(?)

🏦 가교은행의 개념가교은행(Bridge Bank)이란, 부실 금융기관이 파산했을 때 해당 기관의 자산과 부채를 임시로 인수하여 예금 및 출금 업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시 은행입니다. 한마디로, 금융기관이 갑작스레 문을 닫더라도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금융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금융안정 장치라고 할 수 있죠.가교은행은 법적으로도 한시적 기관으로서 임무를 완수하면 해산됩니다. 하지만 그 임무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단기간에 금융 시스템 내에서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후속 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중간 단계 역할을 합니다. 💼 가교은행은 어떻게 운영될까?가교은행은 금융기관이 파산하여 즉각적인 처리가 어려울 경우 설립됩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새로운 임시 은행을 설립해 해당 금융기관의 자..

Economy BOX 2025.07.28

[한국은행 경제용어 700] 💰가계처분가능소득(PDI)이란? 내 통장에 남는 진짜 돈 이야기!

“내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을 말해주는 핵심 지표!우리 일상에서 가장 자주 드는 생각 중 하나는“나는 왜 항상 돈이 부족하지?” 아닐까? 🤔정부는 경기 회복을 외치고, 뉴스에서는 경제성장률이 좋아졌다고 하는데막상 우리는 그 효과를 체감하지 못한다면?그 이유는 바로,뉴스에서 말하는 경기지표와 우리가 직접 느끼는 경제는 다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이 간극을 설명해주는 중요한 지표가 바로바로 오늘의 주제! **가계처분가능소득(PDI)**입니다.📌 1. 가계처분가능소득(PDI)이란 무엇인가요?가계처분가능소득(Personal Disposable Income, PDI)은세금이나 사회보장 기여금 등을 제외한 후 가계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합니다.쉽게 말해, “월급에서 세금 등 고정비용을 빼고 실제 ..

Economy BOX 2025.07.27

[오늘의 경제 용어] 좀비기업 2025.07.25

🧟 좀비기업, 경제를 잠식하는 조용한 유령들📚 좀비기업이란?좀비(Zombie)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 죽었지만 살아 움직이는 존재, 그렇죠?경제에서 좀비기업이란 ‘죽은 듯이 살아있는’ 기업을 뜻해요. 이자도 제대로 못 갚는 부실한 기업이지만, 정부 지원이나 은행 대출 연장 덕분에 간신히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죠.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실상은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거의 없는 기업들이에요.🔍 예: 영업이익 📈 최근 뉴스 속 좀비기업🗞️ 2025년 7월 24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3개·코스닥 14개 부실기업을 상장 폐지 대상으로 정리했습니다.👉 바로 이런 기업들이 ‘좀비기업’에 해당하죠!기사 바로가기 🔗🧾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좀비기업은 갑자기 생긴 게 아닙니다. 그 배경엔 몇 ..

Economy BOX 2025.07.24

[한국은행 경제용어 700]💰가계수지란? 가계의 경제 체력을 보여주는 거울!

"이번 달은 흑자일까, 적자일까?"우리 모두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죠. 💭가계수지는 그 질문에 명확한 답을 주는, 가정의 경제 상태를 수치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이 글에서는 가계수지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생활에서는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 가계수지란 무엇인가요?가계수지(Household's total income and expenditure)란한 가정의 일정 기간(보통 한 달) 동안의 **수입(명목소득)**과 지출을 비교해남는 돈(흑자)이 있는지, 모자란 돈(적자)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쉽게 말하면 이거예요:💡 “이번 달 월급으로 생활하고 남았는가, 아니면 모자라서 카드값이나 대출을 끌어썼는가?”📈 흑자 VS 적자: 차이점은 무엇일까?💹 가계수..

Economy BOX 2025.07.23

[오늘의 경제 용어] 넛크래커 2025.06.19

📌 넛크래커란? 한국 배터리 산업이 빠진 함정📖 경제용어 해설: '넛크래커(Nutcracker)''넛크래커'란 원래 호두를 양쪽에서 눌러 깨는 도구를 뜻하지만, 경제 용어로는 앞선 기술을 가진 선진국과 낮은 가격을 무기로 한 개발도상국 사이에 끼여 경쟁력을 잃은 상태를 의미합니다.이 용어는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수출산업이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됐으며, 특히 아베노믹스 이후 **'신(新) 넛크래커'**란 표현도 등장했습니다.🔍 최근 사례: 배터리 산업의 '넛크래커'2025년 6월 19일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세계 시장을 선도하던 한국 배터리 산업조차 '넛크래커'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매일경제 기사 바로가기⚡ 한국 배터리 ..

Economy BOX 2025.06.19

[오늘의 경제 용어] 노란봉투법 2025.06.16

📰 6월 16일, 노란봉투법이 또다시 국회로 올라왔다고 합니다!노란봉투법? 그게 뭐였더라?간단히 말하면"노동자가 파업을 해도 기업이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입니다. 🟡 노란봉투법, 이름의 유래부터!2014년 쌍용자동차 파업 당시 수많은 노동자들이 회사로부터 수십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습니다.이때 시민들이 노란 봉투에 후원금을 넣어 노동자들을 도운 일에서 이름이 시작됐습니다.이후 노동권 보호를 위한 상징적인 법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6월 16일 현재 상황➔ 민주당, 또다시 법안 발의!그동안 두 번이나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로 무산되었지만민주당이 다시 한 번 법안을 재발의하기로 했습니다. ➔ 왜 또 발의했을까?이번에는 플랫폼·하청 노동자까지 보호대상을 확대하는 방안까지..

Economy BOX 2025.06.16